간이 알코올 배출의 90%를 담당, 술 빨리 깨는 가장 중요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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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잠’이다. 몸 안에 들어온 알코올 배출의 90%는 간이 담당하는데, 잠을 자는 동안에는 다른 신체 활동이 없어 간이 알코올 대사에 ‘전념’하는 덕분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도 잠을 자지 않으면서 밤새 마시면 간이 받는 부담은 훨씬 크다. 술을 마시면 잠을 충분히 자야 술이 빨리 깬다. 특히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수면무호흡증이 심해지므로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고 잠들기 전 꿀물이나 주스 같은 단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음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 몸속의 혈당을 올려서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 아침에는 속이 불편해도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알코올이 포도당 합성을 방해하므로 술 마신 다음 날의 몸은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다. 따라서 해장에 효과적인 음식을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로 챙겨 먹어야 한다. 조개와 바지락에는 간의 피로를 풀고 해독능력을 높이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해장국의 대표 재료인 콩나물은 간에서 나와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특히 뿌리 쪽에 많으므로 콩나물을 다듬지 말고 통째로 조리해 먹는 게 좋다.

북어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리신·트립토판은 간을 보호한다. 양배추는 위를 보호하고, 미나리는 숙취로 인한 열을 내리고 배설을 도와 몸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없앤다. 숙취가 심해 음식을 아예 먹을 수가 없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단 음료를 2~3잔 마시면 된다.

한편, 술 깨는 데 사우나와 운동을 추천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정도 숙취 해소에 도움은 된다. 알코올이 대사되면 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혈당이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무기력감을 많이 느끼고 혈압도 상승돼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사우나를 하면서 수분 공급이 제대로 안되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마신 당일에는 사우나를 권하지 않는다. 술 마신 다음날도 숙취가 어느 정도 해소된 후에 사우나를 하는 것이 몸 컨디션 회복에 낫다. 운동은 약간 땀이 나고 숨이 가쁜 정도의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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