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여성, 물에 닿으면 피부 발진 나는 희귀 알레르기 화제

미국 20대 여성, 물에 닿으면 피부 발진 나는 희귀 알레르기 화제, 시보드 블로그

테사 한센-스미스는 수성 알레르기를 앓아 수분에 닿기만 하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긴다./사진=테사 한센-스미스 SNS 캡처

피부에 수분(물)이 닿기만 해도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테사 한센-스미스(25)가 자신의 수성 알레르기에 대해 알리며 관심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테사는 수성 알레르기 때문에 피부가 수분에 닿으면 안 되고, 만약 수분이 닿으면 해당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그는 8살 때 처음 증상을 겪었고, 이후 수분에 최소한만 노출되는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테사는 에너지바, 땅콩잼, 감자 등 수분이 적은 음식만 섭취하며, 샤워도 5분 미만으로 최소화하고 있다.

수성 알레르기는 땀, 눈물 등을 포함해 모든 수분에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희귀 알레르기다. 이 알레르기는 수분의 온도와 상관없이 잠깐이라도 수분에 노출되면 몇 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거나 발진이 생긴다. 그리고 수분을 제거하면 증상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이 지났을 때 사라지기 시작한다. 수성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도 입술이 붓거나 입 주변에 발진이 생긴다.

미국 20대 여성, 물에 닿으면 피부 발진 나는 희귀 알레르기 화제, 시보드 블로그

수분이 많은 입술 주위와 땀이 잘나는 팔꿈치 안쪽에 항상 붉고 두드러기가 나있다는 테사 한센-스미스./사진=테사 한센-스미스 SNS 캡처

수성 알레르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기전과 동일하게 피부 속 비만세포(mast cell)가 수분에 의해 자극받으면서 히스타민을 분비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분이 히스타민 분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알레르기는 매우 희귀해 202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100명 정도에 불과하다.

수성 알레르기는 완치할 수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있다. 피부가 붓거나 따가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광선치료법을 병행해서 치료하기도 한다. 광선치료법은 피부 제일 윗부분을 두껍게 해 수분이 피부 깊숙이까지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다만 지속적인 광선치료법은 오히려 피부암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수성 알레르기 예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테사처럼 수분 노출이 최소화된 생활을 해야 한다. 수분이 적은 음식을 먹고, 물 대신 우유를 마시는 식이다. 우유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수성 알레르기 환자에게 자극이 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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