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전국 258개 지역 성인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비만율은 체질량지수(BMI, ㎏/㎡)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산출됐다.
2022년 시‧도별 비만율은 제주에서 36.5%로 가장 높게, 세종에서 27.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1년에도 제주(36.0%)가 가장 높고, 세종(27.5%)이 가장 낮았다. 제주는 해당 지역 시·군·구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인 격차비도 1.08로 가장 작았다. 제주 전 지역 균일하게 비만율인 높은 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격차비가 가장 큰 곳은 경기(1.87)로 확인됐다.
시‧군‧구별 비만율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평균 내 측정했더니 ▲강원 철원군(40.2%) ▲강원 화천군(39.8%) ▲제주 서귀포시 동부(39.6%) 순으로 높았고, ▲대전 서구(23.5%) ▲경기 과천시(23.6%) ▲대구 수성구(24.6%) 순으로 낮았다. 가장 낮은 대전 서구와 가장 높은 강원 철원군의 비만율 차이는 16.7%p로 확인됐다.
남성 비만율이 40.2%로, 여성 비만율(22.1%)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연령대로도 비만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은 30대에서 가장 높았고(51.4%), 여성은 70대(30.6%)에서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비만은 높은 위험성 대비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고 또한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비 가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개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실천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잘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했다. 이어 “비만율이 높은 시‧군‧구 10개소 중 8개 시‧군‧구의 건강수명이 전국평균 70.9세(2020년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지역은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는 기간을 말한다. 건강수명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곳으로는 ▲강원 인제군(67.5세) ▲전북 부안군(67.6세) ▲충북 보은군(68.4세) ▲인천 옹진군(68.5세) ▲경기 포천시(68.9세) ▲강원 철원군(69.2세) ▲강원 정선군(69.5세) ▲강원 화천군(70.0세)이 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의 비만율 현황은 자가보고 자료로 과다 또는 과소 추계 등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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