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눈의 사회'가 평단의 호평을 받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눈의 사회'가 평단의 호평을 받다., 시보드 블로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눈의 사회’가 평단의 호평을 받다.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럭비팀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면서 생존자들은 기아, 혹독한 기온, 극한의 조건을 견뎌야 했다. 이 실화는 스페인 감독 J.A. 바요나의 넷플릭스 영화 ‘눈의 사회'(2023)로 개봉되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 역사 스릴러극은 어떻게 생존자들이 악명 높은 재난을 헤쳐나갈 수 있었는지를 기록한다. 다른 많은 영예들에 더해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최고의 국제 장편 영화 후보로 지명되었다. 

자, 스포일러가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눈의 사회’속에 담긴 실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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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우루과이 공군 571편은 승객 40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출발해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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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팀


승객들 중 19명은 올드 크리스천 클럽의 아마추어 럭비팀의 일원이었고, 다른 승객들은 그들의 친구들과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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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하룻밤 멈추어야 했다


악천후로 인해 비행기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하룻밤 멈춰야만 했다. 다음 날인 1972년 10월 13일, 비행기는 다시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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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실수


부조종사는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을 통과할 때 북쪽으로 비행하는 전환점인 퀴리코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착각하고 산티아고 데 칠레의 푸다후엘 공항으로 추정한 곳으로 하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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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비행기는 산에 충돌했다. 비행기의 양쪽 날개가 부러졌고, 비행기의 뒷부분이 찢어지며 뒷부분에 타고있던 5명과 함께 사라졌다. 비행기는 해발 3570m 지점에서 멈출 때까지 산 옆을 미끄러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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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당시 19세였던 생존자 로베르토 카네사(사진)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날개와 꼬리를 잃었을 때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며 “발이 귀 뒤로 빠져나갈 것 같았다. 그래서 동체가 멈췄을 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황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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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으로 몇명이 사망했나?


최초의 충돌 사고로 12명이 사망했다. 첫날 밤에 5명이 추가로 사망했고, 약 일주일 후에 또 다른 한 명이 부상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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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존자 수


비행기에 탑승한 45명 가운데 72일간 이어진 시련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16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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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의 실패


영화가 보여주듯 생존자들은 며칠 동안 여러 대의 구조 비행기가 머리 위를 나는 것을 보았지만, 구조자들은 눈 속에서 흰색 비행기 잔해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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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소식


생존자들이 약 10일 후 비행기에서 소형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회수했을 때 생존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색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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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는 온도


생존자들은 영하 30도의 추운 밤 날씨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체에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다(사진: 로베르토 카네사 역의 마티아스 리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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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길


생존자들에게는 먹을 음식이 거의 없었다. 그들은 초콜릿 바 8개, 작은 잼 3병, 홍합 한 통, 아몬드 한 통, 몇 개의 야자 대추, 약간의 사탕, 말린 자두, 그리고 여러 병의 와인을 발견했다. 그들은 음식을 나눠먹었지만, 단지 일주일 동안 지속되었을 뿐이다. 생존자들은 죽은 승객들의 시체를 식량으로 의존해야 했다. 사진은 난도 파라도 역의 아구스틴 파르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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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 찾기


카네사(사진 오른쪽)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먹는 것이 아니라 한때 알고 지내던 사람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죽은 사람을 먹고 있고 그 사람은 나의 친구이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아니면 나도 이대로 죽어야 하나?”라고 스스로 물었다. 그는 “하지만 나는 어머니들이 아들을 잃었을 때 어떻게 우는지 보았고 내 어머니가 그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랐다. 무언가를 해야 할 이유가 있으면, 어떤 것도 그것을 막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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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순간


추락 16일 후인 10월 29일, 눈사태가 일어나 비행기를 덮치면서 눈에 묻혔고 8명이 사망했다. 동체 안에 갇힌 나머지 생존자들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눈보라가 치자 다시 돌아와야 했다. 동체에 갇힌 생존자들은 눈사태로 사망한 사람들을 먹었다. 그 시점에서 오직 19명만이 살아남았다. 생존자들은 결국 동체를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3명이 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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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빠져나왔나?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파라도(사진 오른쪽)와 카네사, 안토니오 비진틴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산맥을 따라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비진틴은 카네사와 파라도가 더 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의 식량을 내어 주고 동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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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구조를 요청하다


카네사와 파라도는 출발한 지 10여 일 후 칠레에서 말을 타고 가던 세르히오 카탈란이라는 남자와 마주쳤다. 개울 반대편에서 마주친 그는 다음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카탈란이 파라도와 카네사 뒤에 서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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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카탈란은 돌아왔고, 연필과 종이를 돌에 묶어 개울 반대편의 두 명의 생존자에게 던졌다. 파라도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적었고, 카탈란은 생존자들에 대해 알리기 위해 가까운 마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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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마침내 구조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카네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그들이 하산 음식으로 가져왔던 잔해를 묻는 것이었다. “저는 제 친구들의 살로 채워진 럭비 양말을 보았고 ‘이것은 더 이상 음식이 아니다. 이제 이것을 묻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진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유해를 묻었습니다.”하고 그가 타임지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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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12월 22일 사고 현장에 구조헬기가 도착했지만 기상 악화로 남은 생존자 14명 중 6명만 구조했다. 나머지 8명은 다음 날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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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다


이 사진은 생존자 카를로스 파에스 로드리게스가 아버지와 재회한 모습이다. 로드리게스는 ‘눈의 사회’에서 자신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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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사회’


J. A. 바요나가 감독한 이 장편 영화는 202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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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각색하다


 이 영화는 파블로 비에르치의 책을 각색한 것이다. 2009년에 출판된 이 책은 비에르치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16명의 추락 생존자들 모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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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바요나는 2012년 그의 영화 ‘더 임파서블’을 연구하던 중 비에르치의 책을 발견했다. 그는 영화를 마무리 했을 때 책의 판권을 샀다. ‘눈의 사회’는 2021년 11월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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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과의 인터뷰


영화 제작자들은 생존한 모든 생존자들과 100시간 이상의 인터뷰를 녹화했다. 여기 사진은 생존자 에두아르도 스트라우치와 함께한 바요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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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눈의 사회’ 출연진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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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과 배우들이 함께 만들다


생존자들과 가족들은 영화에 깊이 관여했다. 배우들은 그들과 접촉하기도 했다. 사진은 누마 투르카티를 연기한 엔조 보그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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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다


카를로스 파에스 로드리게스(왼쪽), 난도 파라도(가운데), 로베르토 카네사(오른쪽) 등 몇몇 생존자들은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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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주요 영화 촬영은 스페인의 시에라 네바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제 안데스 산맥의 충돌 현장을 포함하여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이루어졌다. 제작에는 총 138일의 촬영 시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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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골든 글로브를 포함해 다양한 명망 있는 상에 후보로 오른 ‘눈의 사회’는 고야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가치를 지닌 영화이다. 이 작품은 명망 있는 스페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하여 12개의 상을 받았다.

출처: (Time) (Today)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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