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이도염 환자는 2018년 155만1841명에서 2021년 165만9455명으로 증가했다. 외이도염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과 가려움만 느껴지지만, 심해지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운동할 때는 귀 안에도 땀이 난다. 따라서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면 통풍이 되지 않아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는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좋은 환경을 형성한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이어폰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꼭 껴야 한다면 50분마다 10분씩 빼 쉬어주는 게 좋다. 귀에 땀이 들어간 경우에도 이어폰을 빼고 충분히 말린 다음 사용해야 한다. 외이도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오픈형 이어폰이나 골전도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샤워하고 난 후도 마찬가지다. 젖은 귓속이 환기되지 않아 이어폰을 꼈을 때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샤워 후 이어폰을 끼려면 먼저 드라이기로 귓속을 말려주는 게 좋다.
한편, 청결하지 않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외이도염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한국의과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어폰의 90%에서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유해균이 검출됐다. 따라서 가끔이라도 소독용 알코올로 이어폰을 닦아주며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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