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다. HDL 외에도 저밀도 지단백(LDL)이 있다. 일반적으로 LDL은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데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벽에 들어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므로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반면 HDL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이러한 이유로 HDL은 각종 심혈관질환과 치매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HDL의 치매 예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국의 의료보험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의 보험 가입자 18만4367명의 기록을 추출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70세였으며 치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평균 9년 치의 기록을 추적·관찰했다. 해당 기록에는 건강 상태에 대한 자가 보고 설문과 평균 2.5회의 콜레스테롤 측정 기록이 포함돼 있었다.
분석 대상자들의 평균 HDL 수치는 53.7mg/dL로 확인됐다. HDL의 적정 수준은 남성의 경우 40mg/dL 이상, 여성은 50mg/dL 이상이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자들의 HDL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다.
9년 간 2만5214명이 치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치매 발병률은 HDL 수치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HDL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중간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15% 더 높았다. 가장 낮은 그룹은 중간 그룹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7%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음주,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은 통제한 상태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또 LDL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유의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 마리아 글리므루 박사는 “연구 집단에서 LDL 수치와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HDL 수치가 치매와 복잡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추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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