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 하지만, 어떤 커플들은 나이 차이가 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발견하고, 반대로 또 어떤 커플들은 나이가 단지 숫자에 불과하며 그들의 관계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해도, 상당한 나이 차이는 약간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외부의 문제도 작용할 수 있지만, 문제들을 정면으로 직면하면 관계를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나이 차가 지나친 것이고, 어떻게 나이 차이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까? 이 갤러리에서 몇 가지 통찰력과 지혜를 발견해보자.
나이 차이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파트너쉽에 독특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관계의 신체적인 측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감정적 성숙도
–
정서적 연령 차이가 큰 관계에서는 성숙한 파트너일수록 더 무거운 정서적 부담을 짊어져야 할 수도 있다. 이는 피곤한 일이 될 수 있다.
나이가 있다고 성숙한 것은 아니다
–
그러나 나이가 많다는 것이 정서적 성숙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나이가 어리다고 미성숙하다는 의미도 아니다.
왜 사람들은 오해할까?
–
때로 사람들은 나이를 정서적 성숙도와 연관시키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보통은 복잡한 관점을 형성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삶의 단계들
–
파트너 간 연령 차이가 클수록 다양한 생애 단계와 관련된 도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
일반적인 문제들
–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종종 다른 에너지 활력도, 삶의 다른 우선순위와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계획이다.
다른 우선순위가 나이차 때문만은 아니다
–
다른 관계들과 마찬가지로, 특히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경우에는 각자의 미래의 우선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나이 차이는?
–
많은 문화권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2살에서 3살 더 많은 것이 이성애자 관계에서 더 흔하다.
통계
–
2017년 호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연령 차이가 큰 이성애 커플은 비슷한 연령의 커플에 비해 처음 6~10년 사이에 관계 만족도가 빠르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차이와 우울증
–
2015년 한국에서 수행된 선행 연구에서는 같은 연령의 부부가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다만 3년 이상의 연령 차이를 보이는 부부가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이 약간 더 높았다.
통계적으로 이상적인 나이 차
–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문화는 1~3년의 나이 차이를 이상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10년 미만의 나이 차이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사랑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다
–
숫자만으로는 사랑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전달할 수 없다. 물론 나이 차이가 커도 행복하고 성취감 있는 관계는 가능하다.
나이 차이가 큰 커플의 문제
–
그러나 나이 차가 큰 일부 커플은 특정 장애에 직면할 수 있다.
사회적 낙인
–
더 적은 나이 차의 커플들이 일반적인 사회에서, 큰 나이 차이를 가진 커플들은 타인에 의해 비판이나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친구나 가족이 그 관계에 대해 회의적이라면, 특히 상처가 될 수 있다.
권력 불균형
–
큰 연령 격차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불균형적인 관계를 야기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파트너를 통제하기 위해 금전적 의존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
–
가족, 친구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계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팁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경계를 설정한다
–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존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통한다
–
여느 부부처럼, 문제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고려한다
–
스스로의 관계에 대해 자주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몇 가지 답을 생각해 본다.
기대치를 공유한다
–
나이 차이가 많이 날 때는 상대의 기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대를 공개적이고 솔직하게 전달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한다
–
파트너와 관심사부터 관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이점을 보일 수 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강요하는 대신 서로를 지지해야 한다.
공통의 관심사를 찾는다
–
공통의 관심사를 우선시하여 세대 차이를 받아들인다. 서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함께 경험하면서 미지의 영역으로 모험을 떠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받아들인다
–
나이 차가 어색한 주제가 되지 않도록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양쪽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서로의 공간을 존중한다
–
관계 안에서 개성을 유지하는 것은 공유된 경험을 기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균형이 중요하다!
성숙도가 상대적임을 이해한다
–
나이가 더 적은 파트너를 완전히 성숙한 어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상대를 ‘구닥다리’나 ‘늙었다’ 등의 말로 묘사하지 않는다. 나이만이 성숙도를 측정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간병인으로서의 역할을 생각해 본다
–
나이가 많은 배우자가 다른 배우자보다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더 빨리 필요할 수도 있다. 만약 본인이 나이가 어린 파트너라면, 파트너를 돌볼 준비가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관계를 존중한다
–
관계에는 기복이 있다. 이것이 반드시 나이 차이 때문은 아니다. 대신, 강한 감정적이고 육체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해보자.
비슷한 커플들을 찾아본다
–
자신의 관계에 대한 대외적인 비판에 직면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다른 커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속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우정을 형성하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