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9시간 잠자는 영국 20대 여성의 10일간 수면 증후군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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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다증을 앓는 영국 여성 벨라 안드레우(24)가 잠을 자는 모습./사진=뉴욕포스트

하루에 19시간씩 10일 이상 잠을 자는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벨라 안드레우(24)의 긴 잠을 자는 행태는 17세 때 시작됐다. 그는 17세에 하루에 19시간씩 10일간 잠을 잤고, 이후 18세가 될 때까지 한 달에 한 번은 7~10일씩 잠을 잤다. 이 증상은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지 않아 잠들 때마다 잠에서 깨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그는 병원을 찾았고 몇 개월간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클라인레빈 증후군(수면과다증)’을 진단받았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클라인레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적인 과다수면이다. 이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하루에 최대 20시간을 자며 이 패턴이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 지속된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우울증·환각·인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들은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잠깐 잠에서 깨어날 수 있지만, 이때도 완벽하게 잠에서 깬 것이 아니라 몽유병과 비슷한 상태다. 이 때문에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들은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학교에 가거나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 옆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의 외부 자극을 가해도 잠에서 깨지 못한다. 이 증후군은 100만 명 중 1~2명꼴로 아주 드물게 나타나며 주로 1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인 원인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뇌의 충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은 뚜렷한 치료법도 없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나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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