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대국민 음주 인식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음주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본인의 음주로 인한 경험 중 ‘음주 후 죄책감이 들거나 후회를 한 경험’을 한 사람은 62%였다. ‘음주 때문에 전날 밤 일이 기억나지 않았던 경험(45.4%)’,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던 경험(44.3%)’등도 많았다.
또한 ‘본인의 음주를 가족이나 의사가 걱정을 하거나, 절주 금주 권고를 받은 경험’이 30.8%, ‘본인의 음주로 인해 자신이 다치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경험’은 19.2%였다.
이러한 경험들은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기준, 즉, 알코올 중독을 판단하는 주요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인을 위해 개발된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 검사(AUDIT-K)’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은 단순히 음주량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음주가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실제로 AUDIT-K 검사에는 ▲음주 후 죄책감이 얼마나 자주 들었는지 ▲음주 후 전날 밤 일이 기억나지 않은 경험이 얼마나 있는 지 ▲음주로 인해 자신이나 타인이 다친 경험이 있는지 ▲주변인이 금주를 권한 적이 있는지 등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AUDIT-K의 항목들은 술을 마시는 누구나 경험하는 것 아니냐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이는 알코올 중독자를 걸러내는 중요한 질문이므로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알코올 중독자들은 자신이 알코올 중독자임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한다. 실제로 국내 알코올 사용장애의 유병률은 최소 16.2%로 집계되지만, 치료율은 8.1%로 절반 수준이다.
한국인은 술을 많이 마시는 민족이라는 사실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WHO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평균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5.8L인데,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7L다. 술을 즐긴다고 알려진 일본 7.1L, 이탈리아 7.7L보다도 높다.
1. “음주 후회”
2. “한국인 음주 행동”
3. “술 후회 경험”
4. “술과 건강 문제”
5. “음주 관련 설문조사”
6. “술에 대한 인식”
7. “한국인 음주 문화”
8. “음주 후 행동 수정”
9. “술 중독”
10. “한국인 술에 대한 태도”
11. “술 의존도”
12. “알코올 문제 인식”
13. “술 문제 인식”
14. “음주 후 유감 경험”
15. “술 섭취 후 회한”
16. “건강한 음주 문화”
17. “알코올 소비 문제”
18. “술과 건강의 관계”
19. “알코올을 과다섭취하는 이유”
20. “음주 후 후회 원인”
21. “술 문제 개선 방법”
22. “알코올에 대한 인식 변화”
23. “한국의 음주률”
24. “과음 후 회한”
25. “결백한 술 문화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