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면? 이때의 대처방안들
내 아이가 끝까지 겪지 않았으면 하는 힘든 일들 중 하나가 바로 따돌림이다. 감정적, 신체적, 정서적 상처를 주고,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의 공격들은 심리적으로 피해를 더 악화 한다. 아이들 무리에서 일어난 일 이기에 부모들은 그런 괴롭힘을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져 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왕따를 당할 때 부모로써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볼 순 없지 않은가.
또래집단에서 따돌림을 멈추고, 아이가 그것을 용기내어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많은 방법을 한개씩 알아보자.
들어라, 온 마음을 다해서.
첫째, 경청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누군가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일 중 하나이다. 가능 차분하게 경청하자. 화를 내거나 격분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다면, 아이가 말하다 말을 수도 있다.
아이는 잘못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를 절대로 탓하지는 않는다. 어떤 경우나 상황에 상관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는 피해자이다.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자.
도움을 주기 이전에, 문제가 무엇인지 그 이유를 파악하다가 아이의 잘못일 수도 있는 이유라고 연결지어 찾으려들면, 아이는 마음속에 꽁꽁 담아두고 말을 멈추기 때문에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인 이유다.
롤모델이 되어라
혹여 과거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지만, 나를 대입하여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자. 아이에게 당당히 이 일을 헤쳐나갈 수 있는 롤모델이 되자.
나를 대입하여 생각하자.
모든 부모들은 비록 그들이 피해자가 아니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 삶에서 어떤 형태로든 괴롭힘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 경험을 떠올리면 그때 나의 아이가 처했을 감정을 느껴 볼 수 있을것이다.
보복만이 답이 아니다.
부모나 왕따를 당하는 아이를 도우려고 할 때 보복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다.
중재자를 찾아보자
정말 그 가해자들에게 똑같은 고통을 주고 싶지만, 이는 코앞만 보고 큰 숲을 보지 못하는 행동이다. 최대한 감정을 추수리고, 전문가, 교사 등제3자를 중재자로 삼아 가해자들을 마주치는 것이 최선이다.
따돌림의 원인?!
따돌림은 보통 조용한 아니 또는 즉각적 반응을 보이는 (특정한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괴롭힌다. 보통 모욕적인 굴욕을 주려 하는데(또는 다른 형태의 학대) 대외적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함이다.하지만 실질적인 원인은 자기 구실에 맞춰서 덮어씌우기 나름일 뿐이다.
무시만이 답이 아니다.
아이가 괴롭히는 가해아이의 존재를 무시하면 점점 더 괴롭힘이 줄어들꺼라 생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괴롭히는 정도를 늘리거나 기간이 지속적이게 만들 수 있다.
학교에 알리자.
대체로, 학생들 사이에 이런 종류의 행동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것은 학교의 책임이다. 교단에 알려 자녀의 상황에 공감하고 기꺼이 도와줄 사람을 찾아본다.
학교선생님들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 상담교사, 학교장은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담임선생님과 학교장님을 만나 대화하고 피해자의부모로써 환경교정을 원하는 의지를 보여라.
가해자도 아직은 아이란 걸 생각하자.
보통 심하게 괴롭히는 아이의 배경은 그리 행복하지 않다. 그렇기에 더 나쁘게 상대아이에게 표출하기도 한다. 그래봤자 애는 아직 애다. 그들도 바른길로 클 수 있게 지도 안내해야 한다.
학교엔 이런 문제의 전문가들이 있다.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아이는 학교 상담사에게 이야기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자책하는 자녀라면 생각을 고쳐주자.
괴롭힘을 당한 아이의 편을 들어야 한다. 잘못한 것이 없고 그런 괴롭힘을 당하는데는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재차 강조 하자.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을 찾아내어 고쳐주어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에게 사랑과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격려는 필수적인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고, 자신이 가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들도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에 대해 듣는 것은 매우 슬프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대화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은 감정적인 부담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시킨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이름을 가져야 합니다: “왕따”. 그것에 대해 한마디 하는 것은 아이들이 일어나고 있는 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감 뿜뿜 심어주기
따돌림은 누군가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괴롭힘으로 인해 주눅이 들었을때 아이가 잘하는 것을 찾아내어 북돋아 주자. 잘 하는 것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존감을 강화할 수 있다.
자신감 뿜뿜 심어주기
잘하는 것을 찾는 게 거창할 필요는 없다. 종이접기, 체스, 또는 물구나무서기가 될 수 있다. 아이가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느끼는 일이면 도움이 된다. 그 행위를 하면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의 반대되는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인내력이 핵심이다.
괴롭힘을 당한 아이에 대한 인내는 중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하고, 시간이 지나 다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감각을 찾아야 하기에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이를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아이가 말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럴땐 아이의 신호를 알아채자.
다양한 감정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부모나 어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하지 못하게 할 수 있으므로 부모는 그 징후를 이해해야 한다
특정 장소를 피한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화장실이나 복도처럼 선생님이 잘 없는 곳들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그곳에서 괴롭힘이 일어났을 확률이 높기 때무에 그런 장소들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온라인 따돌림
온라인상에서도 또래아이들 사이에서 괴롭힘이 가해질 수 있다. 아이가 태블릿이나 컴퓨터를 보고 화를 내거나 불안해한다면 왕따를 당한다는 신호다.
점점 줄어드는 친구들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괴롭힘을 같이 받을까봐 두려워 거리를 두는 경우가 있다.
좋아했던 일에 무관심해진다.
괴롭힘를 당하면 자존감과 정서적 행복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평소 즐기는 활동을 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자기 부정적 표현들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누군가 괴롭힘을 당했다는 신호이다. 피해자는 자신에게 던져진 모진 말들을 믿기 시작할 수 있다.
다른 신호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불안해 보이고, 다르게 행동하거나, 기분이 금방 상하거나 쉽게 화를 내는 등 다른 많은 징후들이 있다.
기억할 점
괴롭힘은 누구에게나, 특히 아이들에게, 끔찍하고 피해를 주는 경험이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올바른 종류의 지원, 지도, 사랑, 그리고 애정으로, 아이들이 정서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삶에서 괴롭힘을 다룰 수 있는 보다 성숙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
출처: (Parents) (KidsHealth) (Empowering Pa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