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전경[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5일 지난 1년간 고용을 확대하고 직원복지개선에 노력한 20개 기업에 고용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고용을 늘리고 일·생활균형, 직원복지, 각종 법규준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기업이다.
지난 4월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47개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 현지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올해 최대 3300만원의 근로자복지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시책 가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용 창출에 힘쓴 기업인들이 충북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며 “향후 기업의 인력가뭄 해소를 위해 정책과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