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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만에 6.8 규모 최대 지진이 일어난 모로코,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

120년 만에 6.8 규모 최대 지진이 일어난 모로코,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 시보드 블로그

120년 만에 6.8 규모 최대 지진이 일어난 모로코,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 시보드 블로그

최근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2000명이 넘게 사망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120년 만의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규모는 6.8로 현재까지 규모 4.5의 여진이 관측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000명이 넘고,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중상이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이내 한반도에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여러 번 발생한 점을 고려해 더 이상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진이 발생하면 보통 1~2분 동안 땅이 크게 흔들린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튼튼한 책상 아래에서 책상 다리를 꽉 잡은 채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없으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먼저 보호한다. 지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와 전깃불도 꺼야 한다. 그리고 진동이 멈추면 언제든 밖으로 대피할 수 있게 문이나 창문은 열어둔다. 밖으로 대피할 때는 계단을 이용한다. 엘리베이터는 고립, 낙하, 정지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타지 않는다. 대피 시에도 항상 방석이나 책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게 좋지만, 어렵다면 손으로라도 머리를 보호하면서 움직인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층 건물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은 내진 설계가 적용돼서 규모 6.0~6.5 지진까지 견딜 수 있다. 내진 설계가 돼있지 않아도 15층 정도의 건물은 지진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건물이 흔들리면서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댐핑(Damping) 현상 덕분이다. 다만 높은 건물일수록 흔들림이 크고 오래 가서 진동이 더 크게 느껴질 수는 있다. 지진에 취약한 건물은 3층 정도의 저층 건물이다. 이런 건물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짧은 시간에 여러 번 흔들리면 순식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저층 건물에 있으면 진동이 잦아들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해 그 현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있을 때는 즉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부상자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담요나 겉옷 등을 덮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부상자가 있는 곳이 위험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섣불리 부상자를 옮기려다가 골절 등 추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위험한 장소에 있다면 부상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와 부상 부위를 먼저 고정한 후 옮긴다. 부상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함부로 물을 주면 안 된다. 잘못하다가 물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다.

1. “모로코 지진”
2. “120년 만 최대 규모 지진”
3. “6.8 규모 지진”
4. “지진 대피요령”
5. “모로코 최대 규모 지진”
6. “지진 발생 시 대비”
7. “모로코 지진 대피 요령”
8. “모로코 지진 예방법”
9. “지진 요령”
10. “모로코 6.8 규모 지진”
11. “지진 대비 방법”
12. “모로코 최대 지진”
13. “120년 만 지진”
14. “지진 내구성”
15. “지진 보호 대피 요령”
16. “모로코 지진 대비”
17. “안전 지진 대피”
18. “지진 안전 요령”
19. “모로코 대지진”
20. “모로코 지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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