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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잔금대출) 1도 모르는 분들 오세요! (feat. 처음 주담대 받을 때 궁금할 모든 것)

이 글은 주담대 1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모두 ‘구입 자금용 대출’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글이 좀 길어졌지만,

공부하는 느낌으로 스르륵 읽어보시고

감 잡으시는데 도움 되시기 바래요 🙂

1. 주담대는 뭔가요?

2. 주담대는 언제 받아야하죠?

3. 주담대 어디서 받나요? (1금융권, 2금융권 / 은행, 보험사)

4. 대출 상담사 믿을 만 한가요?

5. 금리비교는 어떻게 하죠? (금감원 사이트 / 뱅크몰)

6. 그래서 주담대 어떻게 받죠? – 총정리

글이 너무 길면

> 여기서 우리가 캐치할 것은?

여기만 보시면 됩니다! 🙂

| 1. 주담대는 뭔가요?

주택담보대출 a.k.a 주담대

아파트 구입할 때 받는 대출이라면,

소유한 아파트로 담보 대출 받는 겁니다.

(그건 나도 알아)

– 집을 계약한다.

– 대출 신청 가능한 시점에 대출 신청을 한다.

– 대출이 실행된다 (흔히 잔금일에)

* 내 계좌로는 절대 돈이 들어오지 않아요.

잔금 받을 집주인 계좌로 금융사에서 직접 쏴줍니다.

종류는 2가지로 나뉩니다.

(1) 구입자금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있는 ‘잔금용’ 대출입니다.

전세 투자시 잔금 리스트 대비용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어요!

(2) 생활안정자금

‘구입’ 목적 외에 모든 대출을 의미합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은?

가장 크게는 대출 신청하는 시점입니다.

구입자금은 소유권 이전 3개월 이내

생활안정자금은 구입 후 3개월 이후

> 여기서 우리가 캐치해야할 것은?

– 잔금용 대출은 통상 잔금 실행일 3개월전에 신청 할 수 있다.

– 기존 보유 주택 담보로 생활안정대출 받을 때는 보유한 지 3개월은 지나야한다.

(최근에는 생활안정자금대출 시,

주택자금으로 사용못하게 하려고

대출 전과 대출 후의 주택수를 점검하여

주택수가 가산되면 대출 회수나

3년간 담보대출 금지와 같은 패널티가 있습니다)

| 2. 주담대는 언제 받나요?

주담대 신청시점은,

앞서 잔금대출 기준 통상 3개월입니다.

그런데 금융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곳은 2개월 전,

어떤 곳은 상관없는 곳도 있답니다! (이건 꿀팁)

혹시 ‘중도금’ 명목으로 대출이 필요하다면,

(즉, 잔금일 기준 훨씬 더 빨리 필요할 때!)

여러 금융사 알아보면 가능한 곳도 있어요.

그럼 금리 기준은?

금융사마다 다릅니다.

어떤 곳은 대출 ‘신청일’​기준 금리로,

어떤 곳은 대출 ‘실행일=돈 나오는 날’ 기준으로!

> 우리가 캐치해야 할 것은?

– 대출 알아볼 때, 금융사별로 대출 신청가능일을 확인해야한다.

– 금리기준일이 ‘신청일’인지, ‘실행일’인지 확인한다.

(금리 추세에 따라 유리한 금융사/상품 선택 가능)

| 3. 주담대는 어디서 받나요?

저는 처음 대출 받을 때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어요.

1금융권은 안전하다,

2금융권은 금리가 높다, 쫌 그렇다 (?)

* 1금융권 : KB, 하나, 신한, 우리, 농협, IBK 등

* 2금융권 : 증권사, 종금사, 보험사, 새마을금고 등

주담대의 경우,

2금융권 (새마을금고나 보험사)도 괜찮은 선택일 때가 있습니다.

(캐피탈, 저축은행, 카드사는 안괜찮아요!)

– 금리

: 항상 2금융권이 높진 않아요. 특히 주담대는

– 우대금리와 실적 조건

: 1금융권의 경우, 우대금리를 받기위해 급여이체/신용카드 사용/적금 같이 실적 챙길게 많은 경우가 많아요.

2금융권의 경우 (특히 보험사는) 그런게 없어서 관리하기 편할 때가 많습니다.

–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DSR의 경우, 1금융권보다 2금융권이 조금 더 관대합니다.

규제도 1금융권부터 조이기 시작해요.

‘감당 가능한 선’에서 DSR이 장애물이 된다면 2금융권을 알아보는 것도 좋아요.

> 여기서 우리가 캐치해야할 것은?

– 2금융권이라고 안좋다는 선입견을 갖지말자

– 특히 보험사도 적극적으로 알아보자 (교보, 삼성, 하나 등)

– 주거래은행 믿으면 호구된다. 여러 금융사 다 알아볼 것

| 4. 대출상담사 믿을 만 한가요?

네,

대출 상담사는 은행이 대출영업사원처럼

외주로 고용한 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우리는 그 분에게 수수료를 1도 내지 않아요.

은행에서 그 분에게 수수료를 줍니다.

(수수료를 요구하면 그건 이상한거에요.)

은행원 상담과 비교해서 장점은

– 친절하다.

– 업무시간이 길다.

(정해져있진 않은 것같고 퇴근 후, 급할 땐 주말도 가능)

– 은행에 안찾아가도 된다

(영업시간에 맞춰 휴가를 쓸 필요가 없다.)

– 대출상담사는 집앞으로 찾아와서 서류 작성을 한다.

– 관련 문의사항을 수시로 연락해서 문의가능하다.

– DSR, LTV 등 필요한 것 대략 계산해서 가능여부 확인해준다

(은행은 DSR 계산 해달라고하면 뭐 자세히 알 수없다,

서류를 떼와라, 대출 자서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등등 ‘대략’이란 없더라고요)

단점은 딱히 모르겠습니다.

혹시 의심스럽다싶으시면,

[링크] 대출모집인 포탈사이트

이 곳에서 대출상담사 고유 번호로

상담사 이력 조회가능하고,

아니면 금융사에 직접 연락해서 확인도 가능합니다.

* 대출 실행할 때 금융사에서 전화연락이 오는데,

대출상담사 만족도와 대출상담사인 지 밝혔는 지 등도

같이 확인하더라고요.

| 5. 금리비교는 어떻게 하죠?

각 금융사 홈페이지에가면

아파트 담보 대출관련 설명이 있는데

금리와 조건이 브로드하게 되어있어서

알 기가 어렵더라고요.

(1) 금감원 비교 공시 사이트 이용

[링크] 금감원 금융상품통합 비교 공시

여기 사이트 들어가면,

적어도 어느 금융사는 싸다, 어느 금융사는 비싸다

감을 잡을 수 있어요.

2) 뱅크몰 플랫폼 이용

뱅크몰이라고 대출상담사의 상위 개념의 플랫폼이 있어요.

(다른 플랫폼도 있을 텐데 안써봐서 모르겠어요)

즉 대출상담사는 본인 계약된 금융사만 취급하지만,

이런 플랫폼은 여러 금융사의 금리 정보를 갖고 있어요.

* 현재 사이트 리뉴얼 중인듯해요.

사이트가 COMING SOON으로 나오네요

2금융권처럼,

여기도 약간 이상한 대부업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대출상담사 연결해주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가 내야하는 수수료 마찬가지로 1도 없어요.

보통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지인통해서 팀장 연락처 받아 연락하면됩니다.

아파트 정보, 상황 등 얘기하면

가장 적합한 상품 추천해줘요

* 상황이라함은,

예를 들면, 전세 투자 시 잔금용으로 단기 주담대다.하면

금리는 조금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저렴한 상품 추천

(제가 받은 대출은 아닙니다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추천해주더라고요.

여기도 보통 신청하면 1-2일내에 연락받았었고

일요일에도 전화받았답니다.

해당 추천 상품 (내 상황에 맞는, 금리가 제일 유리한) 의 대출상담사 연결해주는 게

여기의 역할입니다. 끝

| 6. 그래서 주담대 어떻게 받죠? – 총정리

그래서 주담대를 받을 때 저는 이렇게 해요.

더 경험많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초보인점 감안해주시고

좋은 방법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업뎃할게유 ♡

1) 잔금 리스크 대비로 주담대 알아봐야겠다.

2) 내 대출이 필요한 상황을 생각한다.​

– 나는 0개월 대출 사용 후 언제 중도상환할거다.

– 혹은 실거주 내집마련이다.

– 혹은 요즘 금리가 심상치 않다. 고정금리로 해야지

* DSR을 낮추고 월 현금 흐름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통 상환년수는 최대로,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선택많이하십니다.

이건 사람 BY 사람이니 참고용!

3-1) 부사님께 대출상담사 연락처를 받는다

3-2) 뱅크몰에 연락한다

3-3) 금감원 비교 공시 사이트에서 감을 잡는다.

* 3-3)은 생략 가능

4) 뱅크몰에서 추천받은 금융사 대출상담사와 통화하면서 부사님께 소개받은 대출상담사와 ​크로스체크한다.

* 저는 해보니 약간씩 (0.1%정도?) 금리나 상환조건을 다르게 소개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크로스체크 후 유리한 조건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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